흰옷은 가장 기본이 되는 색상으로, 코디하기도 쉽고 깔끔한 인상을 주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즐겨 입습니다. 하지만 흰옷에 작은 얼룩이라도 묻게 되면 다른 색상보다 더 쉽게 티가나고 여름철엔 땀으로 인해 누레진 흰옷을 발견할 수 있는데요. 그만큼 다른 색상보다 관리하기가 조금 까다롭기도 합니다. 그리고, 이러한 오염들은 작은 부분이라도 바로 제거하지 않고 방치해 둔다면 다신 입을 수 없는 상태가 될 수도 있습니다.누래진 흰옷 빨래 방법을 알아두시면 오래오래 깔끔하게 입을 수 있으니 꼭 참고하시어 얼룩을 제거해 보세요.
누래진 흰옷 이유
흰색 티셔츠, 와이셔츠 등을 입다 보면 목뒤, 겨드랑이 부분이 누렇게 황변 되는 걸 발견할 수 있습니다. 사람에게서 분비되는 땀과 피지가 원인이 되는데요. 여름철엔 더 많은 땀을 흘리게 되니 평소보다 더 자주 세탁해 주어야 합니다. 그리고 우리가 활동을 하면서 알게 모르게 때가 타기도 하고, 음식물을 흘릴 수도 있는데 이런 오염들을 빠르게 제거하지 않으면 나중에 세탁을 하더라도 얼룩이 남을 수 있습니다.
누래진 흰옷 하얗게 만드는 빨래 방법
1. 과탄산소다+베이킹소다
많은 분들이 사용하시는 방법으로 과탄산소다와 베이킹소다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.
뜨거운 물에 과탄산소다 2스푼(종이컵 기준 반컵), 베이킹소다 1스푼을 잘 풀어준 뒤, 얼룩진 흰옷을 담그고 오염된 부분을 집중적으로 문질러 줍니다. 베이킹소다 대신 과탄산과 주방세제를 섞어 주셔도 좋습니다. 어느 정도 얼룩이 옅어지면 30분 동안 담가준 뒤 깨끗하게 헹궈주는 것으로 마무리합니다. 누래진 흰옷을 더 완벽히 하얗게 만들고 싶다면 삶아주는 방법도 있습니다. 옷을 돌돌 말아 냄비에 넣은 뒤 같은 용량의 과탄산소다와 베이킹소다를 넣고 20분 정도 푹 삶아 준다면 누런 때가 완벽히 제거되는 걸 볼 수 있습니다. 이때 냄비에 동전이나 작은 돌멩이를 넣어주면 물이 끓어 넘치는 걸 방지할 수 있습니다.
과탄산소다 사용 시 주의 점
손빨래 시 꼭 맨손이 아닌 고무장갑을 사용하시고, 주위를 환기시키며 사용하기를 권장합니다. 그리고 너무 오랜 시간 방치하지 않고 적정 시간을 지켜주셔야 합니다.
2. 과탄산소다+중성세제
베이킹소다뿐 아니라 과탄산소다와 중성세제를 이용하셔도 좋습니다. 뜨거운 물(50-60도)에 과탄산을 풀고 중성세제를 조금 넣어주면 풍성한 거품이 일어납니다. 잘 섞인 물에 옷을 넣어 조물조물 잘 문질러 준 뒤 15분간 방치해 둡니다. 그리고 깨끗한 물로 헹궈서 햇볕에 잘 말려줍니다. 자외선과 반응한 과탄산소다는 강력한 표백력을 갖습니다.
3. 베이킹소다+식초
과탄산소다만큼 자주 사용하는 방법입니다. 따뜻한 물에 불린 옷에 베이킹소다 3스푼+식초 1스푼을 섞어 목 뒤, 소매 등 때가 탄 부분에 문지르듯 잘 비벼 줍니다. 또는 베이킹소다+락스 조합으로 20분 정도 삶아주셔도 좋습니다. 마찬가지로 너무 오랜 시간 방치하지 않고, 환기는 필수입니다.
4. 레몬[시트러스 계열 과일 껍질]
먹다 남은 귤껍질이나 레몬 껍질 같은 시트러스 계열의 과일 껍질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. 이런 껍질들에 신맛을 내는 구연산 성분이 표백 기능을 해주며 더불어 빨래에 좋은 향을 더해주기도 합니다. 옷을 삶을 때 잘라서 넣어주기만 하면 되니 방법도 간단합니다.
5. 달걀 껍데기
과일 껍질보다 더 구하기 쉬운 달걀 껍데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.댤갈 껍질이 가진 성분이 색소를 흡수하는 역할을 하는데요.역시 흰옷을 삶을 때 달걀 껍질을 넣어주기만 하면 됩니다.
6. 샴푸
집에서 제일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. 옷에 생긴 누런 때나 얼룩이 많이 심하지 않은 경우 사용해 볼 수 있는데요. 사용하지 않는 칫솔에 샴푸를 적당량 덜어 오염 부분을 살살 문질러 준 뒤 세탁기에 돌려주면 끝입니다. 삶거나 세제를 사용하는 것보다 활용도가 떨어질 수 있으니 간단한 얼룩에 사용합니다.
이렇게 누래진 흰옷 얼룩 제거하는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. 흰옷 얼룩 관리에서 제일 중요한 부분은 방치하지 않고 빠르게 처리하는 것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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